[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한울복지센터’ 준공식이 지난 10월 11일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추진위원,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덕구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그간의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낭독,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덕구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4년간에 걸쳐 10억원(국비 7억, 군비 3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지역 경관개선을 위하여 지난해에 덕구리 옥동천 제방길을 따라 산사나무길이 조성되었고, 올해에는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위하여 덕구리 한울복지센터가 건립됐다.

덕구리 마을회는 당초에 마을회관 리모델링으로 계획하였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덕구리 88-16번지를 매입하여 신축을 추진했다.

연면적 261㎡의 규모의 한울복지센터는 청년회실, 부녀회실의 마을회관 및 할머니방, 할아버지방의 경로당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65㎡의 다목적실에서 주민 동아리 활동 및 마을 공동급식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무엇보다 덕구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에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군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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