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강릉시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봄봄 책봄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책봄버스는 강릉시립도서관의 이동도서관 버스 내부를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개조해 지난 4월부터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월요일에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찾아가는 ‘봄봄 책봄버스’가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책봄버스에 올라타 버스 안에서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책놀이와 동화구연 등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해 1회에 40분씩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책봄버스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참여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지금까지 6개 어린이집 11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앞으로 26개 어린이집 479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책 읽는 습관은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반복하면서 형성되므로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은 유아기부터 길러줄 필요가 있으며, 찾아가는 ‘봄봄 책봄버스’를 통해 아이들의 책 읽는 습관이 평생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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