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3일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2019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시 이재수 시장, 춘천시의회 이원규 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이수홍 회장, 강원도의회 윤지영 도의원, (사)춘천동부디아코니아 박완주 상임이사,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김형식 교육홍보위원장,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김영걸 동장, 춘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신두진회장, 강원도장애인복지관 최중범관장, 춘천교육문화관 박하영 관장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30여 시설의 기관장과 춘천로타리클럽 허운덕 회장,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 박병근 소장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퇴계지역아동센터 아동으로 구성된 두레소리 합창단, 춘천남부노인복지관 VIVA청춘시니어치어리딩 동아리, 성원초등학교 치어리딩팀의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 수상자 소감 발표, 2019년 사업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후원처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감사패가 주어졌다.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과 배식 봉사를 해온 남규진 봉사자는 춘천시장상을,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후원과 사랑을 베풀어온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서부지사는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춘천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매년 후원해온 펼친 포낙보청기 춘천센터 원장 정병구는 김진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훈훈한 사랑과 봉사가 지역사회 모든 시설과 시민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 이래로 하루 평균 1,200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후, 희망찬 노후를 위하여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춘천시 거주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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