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강연 「사람책 도서관」을 12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시립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사람책 도서관」은 종이책이 아닌 사람 자체가 책이 되어 이야기, 대화, 질문 등을 통해 생생한 지식과 지혜, 경험을 전해주는 사업이다.

12월의 사람책 활동가는 ‘수상한 부시장’의 최광철 작가와 상지대학교 최동규 초빙교수이다.

최광철 작가는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글쓰기》를 주제로 12월 6일과 13일에, 최동규 교수는 《더 행복한 가정으로의 여정 : 인간존중 생산성의 약속》이란 주제로 12월 20일과 27일에 각각 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는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지식 능력을 공공의 영역에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늘 드로잉 작가를 초청해 올해 처음 열린 「사람책 도서관」은 지난 11월 23일(토)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됐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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