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관장은 지난 12월 1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 인권의날 기념식에서 사회적약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대한민국 인권상' 국가인권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인권의날 기념식은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희중 대주교, 지은희 초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및 각국 외교사절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세계인권선언 영상 상영, 2019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 416합창단과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2019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민훈장 1명, 개인부문 표창 4명, 단체부문 2개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해 기여한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이금주회장이 국민훈장을, 박란이 관장은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 폭력피해자 인권보호 및 지원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하며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우리사회 곳곳에서 모든이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자는 개인부분 박란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방주현 국립공주병원 간호주사보, 정수형 부산지방경찰청 경사, 서미향 경기도교육청 서천중학교 교감, 단체부문은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성과재생산포럼(現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가 선정됐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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