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변바른 기자] 횡성군한우리작업장 강원보안문서파쇄사업단이 지난 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9조에 의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받았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횡성군한우리작업장은 2015년 기능보강사업(국비)에 선정돼 문서파쇄장치가 탑재된 7t 트럭과 1.2t 트럭 구입비를 지원받아 올해 초 강원보안문서파쇄사업단을 출범해 문서 파쇄업무를 전담 운영해오고 있다.

횡성군한우리작업장은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공공기관 총 공공구매율에서 100분의 1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여, 강원도 지역에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문서 및 폐기 기록물 등을 즉시 또는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파쇄하게 되었다.

한우리작업장은 문서파쇄사업단 출범 이후 20개 공공기관 및 기업을 방문해 6만6430㎏의 문서를 파쇄, 총 1386만7500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횡성군한우리작업장 송용의 원장은 “작업장에 근로하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임금 향상, 그리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도 올리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변바른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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