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1월 22일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103명의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봉희)와 춘천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설날KIT 나눔 행사 ‘올해도 건강하쥐, 행복하쥐’ 설 KIT를 전달했다.

2020년 대명절 설맞이 KIT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모금(4,002,900원)과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2,500,000원), 드림오피스 강원대점의 후원금(200,000원) 등 지역 업체의 도움이 더해져 마련되었으며, 특별히 이번 설KIT는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여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도록 하였다. KIT는 모둠 전, 약과, 오리불고기, 떡, 한과, 떡국 떡, 과일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과 양말, 의료품 등 어르신들께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지구 청년회의소, 개인 자원봉사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직원 모두 어르신들 각 가정을 방문하여 KIT를 전달했으며,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리라 어린이집, 위캔키즈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손 편지도 함께 전달해 더욱 따듯한 명절분위기를 더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평소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설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서 펼쳐왔다. 행사에 참여한 이봉희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 KIT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작은 손길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란이 관장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행사를 개최함이 기쁘다.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후원자와 자원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마음이 따뜻하고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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