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동해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기준 하위 50%(2016년 11월 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7000원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9만원 이하)에 해당되면 된다.

암 종별 대상자의 연령 기준은 위암·간암·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이 해당된다.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에서는 13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암 검진을 받은 후 5대암(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자궁경부암)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한도까지 본인부담 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5대암 무료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제도의 홍보를 위해 SNS, 동트는 알리미,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진문 보건소장은 “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이 제일 중요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검진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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