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고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들의 민원수수료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제증명 등 민원수수료는 현금결제만 가능하여 민원인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지불수단 확대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에 군은 민원창구 제증명 등 수수료 납부 시 현금수납만 가능했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결제금액의 한도 없이 모든 신용카드로 고성군청 민원봉사과와 재무과, 5개 읍·면 등 총 7곳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에 현금으로만 납부 가능했던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 1000원 미만 소액도 결제금액 제한 없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결제대행업체인 한국정보통신과 계약을 체결하여 7대 카드사(BC, 국민, 삼성, 신한, 현대, 외환, 롯데) 카드가맹점을 개설하였고, 23일 카드 단말기 및 사인패드 등을 구입·설치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증명 수수료 카드결제를 통해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민원 업무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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