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2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역연계모금인 ‘고성 도움-나눔 운동’ 모금액으로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집수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읍·면 및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원대상자 추천을 통해 5개 읍·면별 1가구씩 저소득층 5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이루어지며 △기름보일러 교체 △연탄보일러 교체 △화장실 설치 △하수 배관 공사 △화장실 개·보수 등 저소득층이 장마철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성 도움-나눔 운동은 2014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역 내 자원 마련을 위해 기부자가 1구좌(2000원)부터 최대 5구좌(10000원)까지 정기후원하는 운동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마대비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소외이웃을 발굴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19명 △실무협의체 17명 △실무분과 6개 분과 66명 △읍면협의체 80명 등 지역사회 종합적인 복지 문제를 다루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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