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희은 기자] 속초시가 추진한 문화누리카드 잔액 도서기부사업에 399명이 참여해 3,561,100원을 기부했다.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지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30일 간 도서기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8개동 주민센터에 399명이 기부 희망의사를 밝혔다.

도서기부사업은 저소득층이 연말 지역사회 나눔문화 사업에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기부금액으로 구입한 청소년 권장도서 250여 권은 연말 속초시립도서관에 기부자 명의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세대원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음반, 도서 구입, 국내여행과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및 구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5만원을 카드로 적립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은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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