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원주시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금강산 막국수 대표 이순복외 6명) 모여 코로나19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륜종합사회복지관 결식노인들 11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원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금강산막국수(대표 이순복), ’부자밥집’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들의 결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각자의 재능인 ‘요리’로 마음을 모았다.
원주시 북한이탈주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함께 모여 결식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선사할 계획을 한 것이다.
금강산막국수 이순복 대표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기에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뜻을 모으게 되었고, 함께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고 말했다.

명륜2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이번 도시락 후원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한차례 더 안내하며 함께 이겨내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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