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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춘천 화재피해 주민 119행복하우스 봉사
   
 

[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강원도소방본부가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한 부모 가정에 119행복하우스를 선물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지난 4. 2. 춘천시 00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살고 있던 주택이 전소되어 거주하던 K씨(여, 42세)는 삶의 터전을 잃었다.
K씨는 전소된 주택에서 자녀 3명을 혼자 양육하며 열심히 살아온 한부모 가정·기초생활수급자로, 주택을 잃은 이후 아이들과 함께 지인 집에 임시거처 해온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져 5. 12. 강원소방본부 주거복구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소방은 119행복기금 나눔 사업을 통해 K씨에게 119행복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 15. ∼16. 이틀 동안 화재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주거복구사업을 추진했다.
신축 전 단계인 폐기물 처리에 대해 관련업체 문의 결과 골목이 협소하여 중장비 진입 불가하여, 인력을 통한 수거로 처리로 비용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봉사활동은 소방본부와 춘천소방서에서 20명이 참여하여,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이용, 차량 진입로까지 이동 한 후, 춘천시청 자원순환과 청소지원센터를 통해 수거했다.
강원소방은 폐기물 직접처리를 통해 아낀 철거비용을 좀 더 나은 주거공간마련에 투입하고, 중고등 학생인 자녀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건축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금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원소방 119행복기금은 도내 소방공무원이 매월 3,000원 적립하여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이 5호 건축이다.
K씨는“화재를 진압해준 것도 감사한데 더운 여름 많은 분이 수고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주진복 방호구조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흘린 땀보다 앞으로 아이들이 흘릴 땀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며 “공사에 박차를 가해 조기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새로운 주택이 건축되면 평생 화재 없이 아이들과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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