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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지적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드론축구팀 ‘챌린지’ 창단
   
 

[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양구군 양구읍 파로호에 위치한 한반도섬 인근 수변공원의 야외공연장 앞에 최근 드론축구장이 개장하면서 이와 함께 지적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드론축구팀 ‘챌린지’가 창단됐다.

8명으로 구성된 챌린지 팀은 창단식에 앞서 이달 1일부터 훈련을 실시 중이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마다 모여 2시간씩 드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부 인원은 매일 3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양구군이 실시한 사회단체 공익활동사업 공모에 응모한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협회 양구군지부는 지난 2월 지원대상자로 확정됨에 따라 400만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지난 3월에는 드론축구단 창단을 위해 선수단과 강사 모집에 나서 4월 지적발달장애인 선수 8명과 강사 1명을 선정한 후 드론축구볼 및 조종기 5세트와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등의 드론축구 경기용품을 확보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이달 1일부터 드론축구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돼 선수들이 드론 시뮬레이션 강의와 드론축구볼 실제 작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훈련을 진행 중이며, 5일에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 회원기입을 신청하고 선수를 등록했다.

임철호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협회 양구군지부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건전한 레포츠활동을 통한 치유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기술과 스포츠가 융합된 드론축구팀인 챌린지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챌린지팀은 도내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유일한, 지적발단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용욱 양구군드론스포츠협회장도 “실내 드론축구 경기장 개장과 함께 드론축구팀이 창단돼 뜻 깊다.”며 “3개월 후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시설을 이용하고 배울 수 있도록 최근 개장한 드론축구장을 양구군드론스포츠협회(회장 천용욱)에 위탁해 운영하면서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구군드론스포츠협회도 양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드론축구장 개장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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