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아이의 첫 생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부부가 있어 화제다.
전경호, 김은희 부부가 딸 전주아양의 첫 돌을 기념해 300만원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강원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로써 전주아양은 올해 강원사랑의열매의 최연소 기부자가 됐다.

전경호씨는 “이웃의 손을 잡는 나눔을 통해 첫 돌을 뜻 깊게 기념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은희씨는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잇는 가장 큰 선물을 바로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주아가 앞으로 사랑을 베푸는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14년 결혼식과 2017년 첫 째 전지후군 돌잔치에도 이웃 나눔을 실천하여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적이 있다.

유계식 강원사랑의열매회장은 “오늘의 나눔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