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과 후원이사회〈세실로 250 이백오십으로 읽습니다〉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꾸러미 나눔 릴레이 사업」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지금까지 누려온 소중한 후원의 은혜에 보답하는 감사의 뜻을 담아 후원이사회〈세실로 250〉와 함께“희망꾸러미 릴레이”를 통하여 소중한 후원의 은혜를 되돌려 드림으로써 지역사회에 새로운 후원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이사회 「세실로 250」는 복지관 발전과 지역 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돕기 위해 총 5명의 후원자로 결성되었으며, 2015년~2019년 사랑 그리고 나눔 대축제(바자회), 2019년 후원이사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송년 잔치 등 경제적 신체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활동하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발적 후원단체이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응원이 필요한 춘천시민 100명을 릴레이로 선정하고 후원이사회가 기부하고 직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작한 수제 쿠키 및 아스파라거스(감사편지 동봉)를 희망꾸러미에 담아 후원 이사가 한분을 추천하고 또다시 추천받은 분이 다른 한 분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춘천시민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하며, 행사의 의미가 장기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매월 1~2명 정도 지속적으로 희망꾸러미 나눔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최소한의 인원만을 초청하였으며, 유튜브 현장 생중계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원이 펼쳐 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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