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속초시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20일(월) 부터「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시작으로 노후방충망 수리(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지원 대상자 중 주거영역의 위기도가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하였으며, 가구별 욕구조사 결과 개선의 욕구가 높은 방충망 수리(교체)를 하절기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관내 인테리어 업체 ㈜희망종합인테리어(대표: 정광욱)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굴·지원분과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 개·보수 사업이다.
대상 어르신은 “찢어진 방충망으로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말했다.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길어진 장마와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모기로 인한 전염성 질병이 우려되는 요즘, 주거취약 저소득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나기 필수품인 방충망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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