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지난 5월 13일부터 실시한 ‘수술이나 약물 없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도수치료’가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수치료는 체형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 반복적인 업무, 자세이상 등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여 움직이기 어려운 관절과 조직을 올바르게 정렬함으로써 통증감소와 신체회복에 도움을 주며, 수술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임산부, 암환자 등이 선호하는 치료방법이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도수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도수치료를 신설했고 이를 통해 타 지역과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의료비 또한 경감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보건의료원은 도수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자세와 운동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치료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채정희 보건의료원장은 “도수치료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고, 약물치료 및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물리치료장비 도입 및 운동치료시스템을 더욱 강화시켜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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