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발굴을 위해 정거장(‘정서적 거리좁히기, 함께 건강하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때, 지역사회 홍보 및 모금이 진행됨에 따라 총 101명의 후원자를 통해 1,395,000원의 금액이 후원됐고, 이에 더해 모금액의 100% 금액을 명륜복지관에서 더블 후원한다는 정거장 프로젝트의 계획에 따라 최종 2,790,000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을 통해 지난 6월 16일부터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발굴한 취약노인 100명에게 식품(잡곡과 식혜)을 전달했으며,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용 스프레이와 살균소독티슈를 구매하여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의 주거환경 소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거장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100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으로 이어져 자칫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뻔한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가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 속에서 진정한 ‘정서적 거리 좁히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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