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노인회 이수홍회자은 최동용 시장에게 춘천시지회의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말했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지회장 이수홍)는 21일 ▲최동용 춘천시장 ▲경노당 분회장·부회장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시민복지회관 강당에서 ‘노인복지 및 시정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수홍회장은 “어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면 행복속에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춘천시와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의 숙원사업과 문제들을 같이 해결해 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날 이수홍회장의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춘천시 노인회관건립 ▲복지회관 위주의 조례에서 현실에 맞는 조례로 개정 ▲예산책정시 현실적인 내용 반영되도록 협의 필요 ▲경노당 회장단 활동비 지급 ▲난방비 사용 후 잉여금 유연하게 운영 ▲으랏차차 구구팔팔 경노당 프로그램 주도 운영 ▲기금운영 지회에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운영 및 증액 ▲춘천 노인회에 선진지 견학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이다

건의 사항에 대한 세부 내용은 중 경노당 회장단 활동비는 전국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추세이고 강원도는 홍천·속초·양구·인제·횡성에서 2~5만원 지급되고 있으나 춘천의 경노당은 아직 혜택을 못받고 있다.

난방비는 국비로 5개월분 210만원을 지급받고 있다. 어른신들의 몸에 밴 절약정신으로 지원받는 금액 중 연간 1억3000여만원이 잉여금으로 정부에 반납되고 있지만 경기도는 시단체장과 국비 사용 조정으로 난방비와 운영비를 유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노인회 행사와 행복공농농장에 많은 기금이 사용되고 다른 사업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며 기금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 변경의 필요성 등이다.

이에 최동용 시장은 “노인회관 건립건은 여러 구상안을 만들고 검토해 2018년 3월안에 자리를 마련하고 조례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 또한 “춘천 노인회에 선진지 견학 예산 지원은 하반기 추경에 반영해 하겠다”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최동용시장에게 노인들과 시민들의 산책로 정리와 경노당 프로그램에 교양프로그램 운영 및 경노당의 사랑방 문화도 좋지만 경노당의 컨벤션 문화 창출에 춘천시가 앞장 서 줄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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