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사단법인 동서강보존본부(이사장 정의목)는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보전 관리하고, 영월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7∼24일까지 ‘농촌재능나눔 영월 대학생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캠프는 사)동서강보존본부와 강남대학교 •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0여명의 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영월의 지역사회에 재능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캠프이다. 그 외에도 분당환경시민의모임,영월군,지역주민(문산리,거운리,삼옥리)의 많은 후원과 참여로 진행됐다.

캠프는 오전 일정으로 동강 유역 일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정비하고 환경정화활동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일정을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 오후 일정은 동강생태공원내 생태정보센타 일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환경캠페인, 목공교실을 기획 하였으나, 최근 재확산 되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지역의 아동들과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을 하여 준비한 교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서, 동영상 교재등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환경정화활동은 폭우로 동강변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활동과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어 주고자 고추따기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서강보존본부에서 동강을 가꾸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묘목장(400여평 쉬나무,소나무 9천주)의 잡초 제거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재능나눔활동을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기획한 경기대학교 동아리 예그리나의 단장 김이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영월 및 동강 일대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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