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속초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 슬기로운 ‘집콕놀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른 드림스타트 집단·대면 프로그램 중단으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 전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온라인 학습 및 가정 돌봄 중인 아동들의 정서 지원과 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버섯 키우기, 마스크목걸이 만들기, 촉감 놀이 등 아동들의 연령과 수준에 맞춘 가정 놀이ㆍ체험 키트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간편 간식과 휴대용 손소독제도 함께 제공하여 아이들의 흥미 유발과 더불어 부모들의 코로나 예방 지도도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키트는 회차별 3단계로 나누어 제공하며 아동의 키트 활용 모습을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단계별 수행 완료한 경우에 한하여 다음 단계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트 전달은 아동 보호자가 직접 드림스타트 센터로 방문하거나 아동통합사례 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방역수칙 준수) 하여 물품을 전달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아동과 보호자들이 가정 내에서 조금이나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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