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양양군보건소는 유행성독감 예방을 위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1,375명을 목표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병과 인플루엔자 감염병 동시 대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코로나 19 대유행 방지를 위해 13~18세, 62~64세 연령을 신규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장기간 대기의 불편함, 안전사고 우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위탁의료기관 접종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료접종 대상은 62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생후6개월~만18세이하), 임신부, 사회적보호대상자, 감염병 대응요원이며, 지원백신은 4가백신을 접종한다.

유료접종 대상은 만19세~61세로 양양군에 주소를 둔 자에 한하여 총 2,000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유료 접종자가 많은 군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예진의사 1인당 최대접종자수를 100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1일 200명 선착순으로 접종할 예정이며, 공적마스크 배부와 동일하게 5부제(출생연도 끝자리기준)로 접종 쏠림현상을 방지할 예정이다.

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 외에도 대상자 편의를 위해 지정위탁 의료기관 5개소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위탁의료기관 : 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중앙외과, 양양정형외과)

노인 무료예방접종의 경우 위탁 의료기관의 경우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보건소 ․ 지소 ․ 진료소에서는 10월 20일부터 실시하며 사전 확보한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및 임산부 무료예방접종은 대상자 별로 9월 8일을 시작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유료예방접종은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10월 26일 월요일부터 예방접종이 이루어진다. 5부제 및 1일 200명 선착순 접종은 군보건소만 적용되며 지소,진료소 또한 백신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익년 4월까지로 면역형성기간 2주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하면 10월~12월에 적기접종 하는 것을 권장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