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9월 16일(수)부터 어르신이 직접 자택에서 고혈압, 당뇨병을 자가 관리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자가 건강관리의 어려움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대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약을 복용하는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개월 간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꾸러미’를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 영상 시청 및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 된 비대면 고혈압 건강교실 1회기는 “건강관리 꾸러미(자동혈압측정기, 자동체중기, 고혈압 건강관리 수첩, 고혈압 자가관리 건강설문조사지, 이번주 건강활동 계획지, 고혈압 건강관리 리플렛, 올바른 자동혈압계 사용방법 안내문) 전달, 온라인 교육 영상 시청(고혈압 관리의 첫 걸음, 혈압 측정 방법 알기)으로 진행되었다.

비대면 고혈압 건강교실에 참여한 최oo(76세) 어르신은 “복지관이 휴관하면서 혈압측정도 어렵고, 운동도 못해서 고혈압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에서 혈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니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기승임 간호사는 “비대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 통해 고혈압, 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합병증 예방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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