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원 및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생계지원 지원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 25%이상의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하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농어촌 재산기준 3억원 이하의 가구이다.

군은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접속(m.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19일부터 30일까지 읍면에 마련된 현장신청 창구를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지급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며, 신청 접수분에 대해 군이 재산과 소득 감소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1월 중순께부터 연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군은 읍・면 단위 이・반장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SNS, 전광판 등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신청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이들 생계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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