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 ‘멍멍!꼬물락(樂)’은 양손사용이 가능한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죽공예·뜨개질공예를 접목한 ‘반려동물용품제작’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당사자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즐거운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멍멍!꼬물락(樂)」은 2020년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와 업무협약을 맺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사업」을 지원받고 있으며, 본관 프로그램 「크레센도」의 경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개발공사의 중장기 지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우려 및 예방차원의 장기휴관으로 사업진행이 중단되었었으나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고려한 1인 1책상 활용,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1시간마다 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매주 화요일 09:30~11:30 지역사회 내 공방(예쁜손체험공방)에서 소그룹으로 진행 중에 있다.

성인장애인 3명의 주체적인 참여로 반려견 목줄·가슴줄 등 핸드메이드 용품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사회 내 공방을 연계한 활동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자원 활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추후 공예체험으로 숙련된 이용자를 배출하여 ‘반려동물 용품제작 체험지도자’로의 전환과 1:1 주문제작 방식의 수익 창출 등 활동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고자한다."고 전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