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오는 25일(수)까지 학교생태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원 생태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강원 생태학교 운영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
강원 생태학교는 DMZ 생태학교 10개교, 에코스쿨 모델학교 4개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 학교 1개교 등 도내 15개 초·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생태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성과 나눔회는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1년간의 운영 사례 공유, 생태 관련 체험활동 및 시설 탐방, 생태환경교육 연수, 학교생태환경교육 관련 집담회 등 개별 생태학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운영된다.
아울러 현수막이나 1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안전하고 적정한 규모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에코스쿨 모델학교’ 2기 마지막 해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중심의 생태환경교육 활동 모델학교 구축을 위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3기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성규 과학정보담당 장학관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에 강원 생태학교 운영의 성과 공유는 체험·탐구 중심의 다양한 학교생태환경교육 활성화와 생태적 전환을 생각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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