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시 뉴코리아고속관광(주)(대표 박만식)은 지난 23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에 저소득 노인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춘천시 마을버스 ‘봄봄’의 일부 코스를 운행하는 뉴코리아고속관광(주)에서 해당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 드릴 방법을 찾던 중,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는 박만식 대표의 뜻에 따라 추진되었다. 뉴코리아고속관광(주)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은 동내면 일대의 연탄 및 등유 배달을 직접하고자 했으나, 춘천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진행되지 못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난방비 지원은 가장 기본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 19로 인해 나눔 행사가 감소하는 만큼 저소득 노인가구에 대한 지원도 줄어들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를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준 뉴코리아고속관광(주) 박만식 대표님과 노동조합 성순용 위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코리아고속관광 박만식 대표는 “마을버스 봄봄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당사가 운행하는 코스의 어르신 몇 분이라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이렇게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설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는데 우리 회사의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다가오는 한파를 극복하기 위한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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