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포용적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과거 외환위기로 촉발된 경제 사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기본선을 보장하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을 조성하고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법정 기념식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및 기초생활보장 유공자 등 총 3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박란이 관장은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란이 관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15년 동안 여성과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의미로 오늘 상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의 열정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참석 인원을 수상자로 제한하는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예년보다 대폭 축소해 개최했고, 행사 전 과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투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고광준 과장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복지관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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