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위생관리 및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취약 아동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쾌적한 환경을 위한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 서비스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 중 ▲집안 내에 곰팡이 핀 벽 ▲장판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환기가 부적절하여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염려되나 경제적 문제로 인해 자체 방역이 어려운 20가구를 선정하였으며 지난 6월 12일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연간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방역은 전문 방역 업체가 선별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전 주거시설 점검과 문제해충 종류를 파악하여 맞춤방역을 실시하며 ▲매회 양육자에게 작업 내용 ▲시설 보완이 필요한 곳 ▲주의사항 설명 및 간단한 주거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사전 점검 결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4개구는 집안 청소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고성군드림스타트는 사후관리를 위해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 등을 실시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관리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아동 및 임산부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취약계층 아동복지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고성군드림스타트는 ▲건강검진·예방접종 ▲신체·건강서비스 ▲경제교실 ▲학습지 지원 등 인지·언어서비스 ▲부모교육 ▲심리상담 치료 ▲영화‧공연관람 등의 정서·행동서비스 등 3개 분야 3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주거 및 위생취약 가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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