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계식, 이하 강원사랑의열매)가 지난 15일 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강원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강원사랑의열매는 이날 10시 본회 성금전달식장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캠페인 출범선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 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 동안 전개된다.

성금전달식장에서 열린 출범선언에는 유계식 강원사랑의열매 회장, 김동후 강원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석분 춘천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와 춘천 아너 회원들이 참석해 ‘우리 강원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언하며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기원했다.

이번 캠페인 출범식에서 한국타이어춘천판매(주) 임재홍 대표가 500만원을 전달하며 이번 캠페인의 1호 기부자가 됐다.
임재홍 대표는 1억 원 기부 약정으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강원89호(춘천24호)로 가입하였으며, 먼저 가입한 아버지 임기수 아너와 함께 가족 아너 회원이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재홍 아너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알게 됐다.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내 이현경님도 참석하여 아너 가입을 함께 축하했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 ㈜통나무집닭갈비 대표인 김형우 아너가 500만원을 기탁하며 2호 기부자로 나눔에 동참했다.

유계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에 의한 위기가정을 돕고 새로운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캠페인을 출범하게 됐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며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해준 임재홍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기부금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학습격차 해소 등 교육 및 돌봄 사업, 저소득 가구 생계 ‧ 의료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되며,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으로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지원, 취약계층 디지털 활용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 ‧ 기술 지원, 소규모 대면활동 등 안전한 대면 서비스 개발 및 지원, 돌봄 부담이 증가한 돌봄 가족 지원 등 돌봄 서비스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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