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강원도협회는 25일 '제2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강원도의 기금을 지원 받아 강원도 장애인직업재활협회 27개시설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활ㆍ자립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강원도에는 37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는 근로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제조 ▲임가공생산 등의 직업훈련과 사회적응훈련 등을 통한 사회성훈련을 받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근로 장애인들은 지적 장애인으로 기본적인 생활력이 떨어지고 사회적응력이 미흡하기 때문에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초능력 배양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

강원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다양한 생산품 홍보 및 시연회 등을 통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활동을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에 홍보하고 판매개척을 통해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활동을 수행하는 ‘중증근로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종류의 생산품을 생산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장애인들에게 급여로 주어 직업인으로서 자긍심고취와 지역사회에서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의 홍보 및 우선구매 담당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확대의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효과를 기대한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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