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는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주관으로 7월 6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내년도 국비 2억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18년 특별상, ’19년 최우수상, ’20년 우수상에 이어 4개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우수사업 등 일자리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열 번째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는 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등 총 73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2019년 신설한 일자리국(국장 백창석)을 중심으로 강원도 고용의 양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면밀한 대내・외 고용여건 분석을 거쳐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우선 대응할 4대부문을 선정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했다.

이처럼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 등 갖은 고용악재 속에서도 2020년 고용률을 67.0%(15세~64세, 전국평균 65.9%)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강원도의 자체 일자리사업(실국별 일자리목표제)도 목표 대비 106.8%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도-시군 간 일자리사업의 유기적 연계・협력의 결과로,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삼척시와 횡성군이 우수상을, 춘천시와 속초시가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어려운 고용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이며, 강원도 일자리정책을 함께 만들어주신 도민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고용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일상화된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하면서 “강원도는 앞으로도 도민들께 희망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나아가 전국 지역일자리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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