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7월 5일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최현수)으로부터 마스크 1,500장과 손소독제, 핸드폰 케이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최근 코로나19가 춘천지역에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 국회의원사모(정현자),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 김완식 회장, 사랑나눔봉사단 최현수 단장,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강원본부 박찬수 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최현수)은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곳으로 1988년 9월에 설립된 전국예능인노조로부터 시작되어 1999년 연맹으로 탄생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수 단장은 “지난 3월에 마스크를 전달한 이후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염려되어 또 한 번 마스크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 작은 마스크가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의 마음까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또한, 이날은 허영 국회의원 사모(정현자)가 도시락 봉사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란이 관장은 “사랑나눔봉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춘천이 많은 위기를 겪고 있는데 오늘의 손길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이러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정현자 사모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을 향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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