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 2021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모사업으로 채택되어 홍천알림선배시민봉사단, 모들실버공연봉사단, 손뜨개나누미 봉사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각 분야에 총 50명의 실버자원봉사자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홍천알림선배시민자원봉사단의 20명의 자원봉사자는 지역의 문제점 발굴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발전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교통개선팀과 보건의료개선팀의 두 팀으로 나뉘어 문제 현장방문, 발굴된 의제의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 활동,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접수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개선팀은 홍천군민의 병원 이용 실태를 토대로 인근 원주나 춘천 또는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외래 고객 만족도 및 욕구 조사’를 진행했다.

보건 관련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및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홍천아산병원 관계자 최덕규(팀장), 용애경(대리)와 간담회를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7.16(금) 13:30부터 시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협력기관인 홍천아산병원의 실태 및 운영에 대해 좀 더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를 통해 제시됐던 안건에 대해서는 홍천아산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좀 더 편안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치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홍천알림선배시민 최정규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미처 알지 못했던 병원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다양한 의료 정보 지식의 교류의 장이 되어 보람됐다"며, "지역의 선배시민을 대표하여 각 계 각층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보살펴 주고 있는 의료종사자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더불어 전달한다.”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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