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삼척시청각·언어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김상철, 이하 센터)는 중복을 맞아 ‘원거리 교통 취약자 거주 어르신들의 영양보충과 혈관건강 사수를 위한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이하여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밭의 소고기’라고 불리는 콩물과 소면을 이용한 ‘콩국수’ 섭취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삼척도계노인복지관의 주최·주관하에 삼척블루파워,두산중공업,포스코 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7.21. 수, 삼척블루파워 옥인환 사장을 비롯, 30명이 참여한 본 행사에 삼척시 신기면 거주 어르신 및 장애인 270가정을 대상으로 콩물과 소면의 배분활동과 지역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의 안부 확인 및 사례 관리를 진행했다.

삼척블루파워 옥인환 사장은 이번 나눔행사 참여와 봉사에 참여, “코로나19를 비롯한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으면 태산을 이룰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계기로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주관 기관인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정미정 관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기업들의 CSR (기업사회공헌지수) 역할이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이 오늘 나눔을 통해 여름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단체와 연계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삼척’을 위한 ‘이심전심’의 마음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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