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강남동행정복지센터는 이용 주민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부설 주차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주민의 주차 불편 문제 개선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춘천시와 강남동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춘천남부노인복지관·강남동행정복지센터 부설 주차장(차량 40대 주차 가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복지관 일일 이용자가 1,000명이 넘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이용자들의 불편 접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강남동행정복지센터 또한 신규 대단지 아파트 및 인근 주거·상업 지역이 들어서며, 주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복지관 앞 주차장은 공용 주차장으로서, 주변 신규 아파트 공사장 인부 차량과 타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차가 종일 주차되어 실제로 복지관 이용자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불법 주차된 차들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선배 시민 봉사자(복지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노인 봉사단)들이 복지관 주변에서 주차 안내 봉사 및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해오기도 했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권성순 과장은 “이제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강남동행정복지센터의 관리를 통해, 이용 주민이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부설 주차장 정식 오픈에 앞서 주차장 도색작업과 차단기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차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 사업 추진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차장 활용 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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