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정보 활용 부문 기상청장상 ‘은상’을 받았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7일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기후정책 추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강원도는 신녹색 기술을 통한 산림·환경의 미래가치 증대 및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환경부문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청정하고 잘사는 강원도, 신녹색가치 실현’을 위하여 균형있는 ▲산지관리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관리 기반 육성 ▲청정 물환경 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소양강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지역대표 공약으로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혁신 부문 심사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횡성군은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정보 활용 부문 기상청장상 ‘은상’을 받았다.

횡성군은 2015년 12월 18일 강원지방기상청과 ‘횡성한우산업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상청에서 개발한 ‘한우사육 기후정보서비스’를 어플 형태로 한우 사육농가에 제공해 농가에서 폭염 및 한파에 대비한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전국 최고 품질의 횡성한우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횡성군은 ‘한우사육 기후정보서비스’를 통해 상황별 대처 방안에 따른 축사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져 농가당 약 250만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분야뿐만 아니라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확대해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는 횡성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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