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교통 불편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내촌면, 서석면, 두촌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인지예방프로그램, 도자기공예, DIY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함께해요, 우리마을’』 사업을 5월~12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5월~7월까지는 세 개면에 방문하여 치매•인지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8.27(금)에는 서석면 풍암 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DIY토탈공예 ‘커피보관함 냅킨아트 만들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여하신 김OO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손이 떨려서 가위로 모양을 자르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삐뚤빼뚤한 꽃모양에 풀칠하고 예쁘게 꾸미니 마음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내가 직접 만든 작품을 집에 가져가려고 하니 막상 설레기도 해서 너무 좋다. 냅킨아트라고 평생 살면서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배워보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함께해요, 우리마을’ 사업은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 어르신의 발열체크를 필수로 진행하고, 마스크•손소독제등 방역용품을 개인별로 배부하였다. 당해 연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을 단위로 축소해서 진행하고 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