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시는 노인의날을 맞이하여, 노인문화축제를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25회를 맞이했다.

춘천시는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시니어 예찬, 함께해 봄’(bombombom.co.kr)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노인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노인의날 행사는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함께하는 삼대트롯은 어르신과 함께 노래 열창하는 모습을 담은 공모전이다. 춘천시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세대 참가자를 우대한다. 온라인 영상 예선 심사 후, 10월 22일에 마련되는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야외 무대 행사를 가진다.

작품전시회는 시·수필·캘리그라피·서예 등 어르신의 작품이 공지천 의암공원 산책로 일대에 10월 한 달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청춘사진관은 어르신이 청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의 소장품과 함께 찍은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여 및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이처럼 이번 노인의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되어, 기존 노인들만 초청하여 진행되었던 행사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지친 춘천 지역 주민에게 활력을 부여하고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노인의날 행사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주축으로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10. 14(목)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관 기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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