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30일 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이임관장인 박란이 관장의 뒤를 이어 김소영 관장이 제5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재수 춘천시장을 대신하여 한현주 복지국장이 참석하였고, 김한호 법인대표(동부디아코니아), 변영혜 회장(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박노숙 회장(한국노인복지관협회) 홍기종 회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춘천시 복지기관 단체장 및 유명인사 8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이ㆍ취임식은 김한호 동부디아코니아 대표 인사말,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임사, 임명장 수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란이 관장은 이임사에서 "5년 전 동부디아코니아 법인과 함께 새 출발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디아코니아의 겸손하고 진실한 섬김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왔다. 저는 여기서 잠시 멈추지만, 후임 관장님과 함께 춘천을 넘어 대한민국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 위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활약은 앞으로 더욱 단단하게 나아갈 것임을 믿는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관장은 취임사에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수고해주신 박란이 관장님의 업적과 뜻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디아코니아 정신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리고 말했다.

변영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란이 관장은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섬김의 모습으로 어르신과 동료들을 소중하게 섬겨주는 모습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좋은 모델이 되어왔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이번 취임한 김소영 신임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춘천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노인복지관의 리더로서 선한 영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현장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크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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