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는 지난 6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재능나눔 봉사와 후원활동 등을 펼쳐 헌신해 온 단체(1개)와 개인(2명) 선정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아 전달했다.
이날 단체 수상자인 사단법인 강원학사 숙우회는 강원학사 출신들의 자생적인 모임으로 출발하여 2016년에 법인화된 단체로 2019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755만원, 2020년 강원도 수해피해 이재민 자녀들 대상으로 1,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민에게 보은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후학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여태까지 총 3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곧바로 숙우회 이원섭 회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5천만의 후원금을 최복수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강원인재육성재단 윤성보 상임이사는 ‘사회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이렇게 후학들을 위해 애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로부터 형이 잘되면 아우들을 보살펴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었던 것처럼 재단에서는 이런 훈훈한 미담 사례가 정착되도록 장학생들의 보은활동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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