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노인복지관 개관식이 11월 27일 춘천시 우두동 신축 복지관 건물에서 최동용 춘천시장과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춘천 강북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부노인복지관 개관식이 11월 27일 춘천시 우두동 신축 복지관 건물에서 열렸다.

복지관은 시 북부권 지역 복지기반 구축 계획에 따라 90억원의 예산을 투입 71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북부노인복지관 시설 이용은 만 60세 이상 시민으로 가입비 1만원을 내고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취미활동 공간 당구·탁구장·바둑·장기·서예 등과 ▲물리치료실 ▲강당 ▲4계절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4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은 무료이고 12월 한달 간 탁구·당구·포켓볼·물리치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50석의 식당에서는 점심을 2천원에 제공하며 저소득·차상위·국가유공자 등은 감면 혜택을 받는다.

복지관은 소양초교와 함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통합 복지관의 롤모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며 12월 입주 예정인 우두동 효도아파트와 인근의 도재활병원 등과 연계해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접근성 문제로 복지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신사우동·신북읍·서면·동면·사북면·북산면 노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북부노인복지관의 개관으로 춘천시는 3개의 노인복관이 운영된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