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최중범)에서는 지역주민의 장애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가진 장애인 권익옹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한강수력본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강원도교육청 후원으로 ‘2021 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진행했다.

‘장애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모두의 울림 Common Voic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지역사회 내 장애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이에 대한 실행결과를 발표하며 청중 및 청중 평가단 130명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방송에 454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학교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장애차별을 조명하고, 차별 없는 학교와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대회에 참여하며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차별 예방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 춘천 한샘고등학교 ‘위캔모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내 청소년들 26개팀, 65명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본선에 선발된 10개팀과 초천부분 1팀이 발표를 진행한 이번 장애인인권프레젠테이션대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장애인인권에 대한 고민과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장애인권익옹호 역량을 향상시키고 교내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새로운 경험과 지역, 학교, 팀원 등 다양한 소통하는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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