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범) 철원분관에서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동절기 준비를 위해 지난 12일(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김장을 하는데 부담감이 있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가정을 위해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김장하여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김장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중앙식당(대표 김숙희), 철원군적십자회(회장 이일주), 근남적십자(회장 신희순), 서면적십자(회장 김무순), 김화적십자(회장 김경희), 개인자원활동가 36명이 참여해 김장을 진행하였으며, ㈜그래미 배추 300포기. 백인천 개인후원자 무 70개, 동송 고기장터돼지수육 100근 후원으로 음식이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요즘, 이웃을 생각하는 김장 나눔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을 준비하며 지역주민과 장애인 가정 서로가 동행의 기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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