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식이 15일 춘천에서 열렸다. 도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지원 기관으로 전국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것이다.

[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안계선) 개관식이 15일 춘천시 석사동 경림빌딩 2층에서 ▲임조성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정동·정재웅도의원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변영혜 도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도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임조성)가 도로부터 위탁받아 도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지원 기관으로 전국에서 10번째로 개관했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 ▲피해장애인 응급보호·조치 ▲상담 및 사후 지원과 학대 예방교육 등이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학대 대응 전문기관으로 장애인 학대가 접수되면 피해 장애인을 위한 의료·심리·사법·복지 등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장애인 학대 신고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전화는 전국 공통 (☎ 1644-8295) 이다.

이날 행사는 김우주씨의 클래식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기관 설립과정 경과보고 및 기관소개, 현판 식과 다과회로 진행됐다.

안계선 관장은 “부당한 차별과 학대받는 장애인이 없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 피해 장애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평등하고 자주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계선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홍천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거쳐 도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