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화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 화천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최종 확정해 고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에 본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2019년 10월 건설 공사가 마무리된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하고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토부의 대표적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총 사업비는 144억 규모로 준공 후 5년 간 노인복지관 운영비 연간 2억5000만 원씩 총 12억5000만 원이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천읍 신읍리에 전용면적 24㎡ 72세대·33㎡ 48세대 등 총 120세대가 공급되며 1300㎡ 규모의 노인복지관이 들어서게 된다.

화천군은 공공실버주택 이외에도 올해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모두 120세대가 공급되며 상서면 신풍리에 군인아파트 128세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지역의 주택난이 조만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택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촌 노인주거ㆍ복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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