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승희 기자] 고성군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2018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고성군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등의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노노케어·관광지 지원 등의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활동 12개 △황태손질사업 △취업지원센터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1234명을 선발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분야는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및 말벗 등 생활안전점검을 제공하는 전국형 공익활동인 ‘노노케어’로 105명을 선발한다.

선발을 통해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역형 공익활동과 황태손질사업 참여자는 2월에 별도로 모집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만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권자로 노인부부세대 또는 노인단독세대를 우선하며 1세대 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공공근로·지역공동체·희망근로·사회적일자리 등 참여자·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고성시니어클럽에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의 노인인구는 2017년 11월 30일 기준 7천여 명으로 고성군 전체인구의 25.3%에 달한다.

이에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webmaster@gwelf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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