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정현주 기자] 정선군이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방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추진한데 이어 65세 이상 노인세대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소방취약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 등 6개 계층 1314가구에 대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소방취약계층인 65세이상 노인세대에 대한 안전한 주거환경을 도모하고자 관내 65세 이상 노인세대 4261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65세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세대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으로 다른 세대원과 거주하는 경우에는 제외되며 소화기는 세대당 1개 단독형 경보감지기는 최대 4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노인세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31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정선군청 안전건설과 안전관리팀(☎ 560-2131)으로 하면된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65세이상 노인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함으로써 화재 등 재난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재해 예방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주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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