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축제

[강원종합복지신문 김재봉 기자] 1월 14일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오후6시부터 화천읍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을 한다.

개막식에는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와 에스꼬 로뜨보넨 로바니에미 시장이 참석하고, 황영철 국회의원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7사단장, 27사단장, 재경도민중앙회장, 재경군민회장 등이 참석한다.

산천어축제 개막식 공연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 산타클로스가 출연해 ‘산타 희망 콘서트’를 진행하고, 산천어축제 기간 중 리얼 산타 이벤트도 마련한다.

12일 찾은 화천군 산천어축제장은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사진 김재봉 기자>

개막일 당일에는 사전 신청한 주한미군 143명이 단체로 산천어축제장을 찾으며, 미2사단 장병 및 주한미군들은 유로티켓을 이용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올해 산천어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했다. 타이완, 태국, 중국, 홍콩, 싱가폴, 말레시아 여행사 단체관광객이 14일에는 829명, 15일에는 874명이 방문한다. 자유여행가들도 주말을 이용해 130여명이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축제 명성에 걸맞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재봉 기자  kimjai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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